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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원 장   인 사 말

    Pansori_Lab is...

    판소리는 우리 민족이 낳은 대단한 걸작입니다. 장롱 깊숙이 넣어 놓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보물입니다.

    조상님들이 옛판소리 12바탕을 남겨주셨는데 지금은 겨우 5바탕만 지켜오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후손이 되지 않기 위하여 옛판소리의 보존과 더불어 오늘날 새롭게 12바탕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쩌면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인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판소리 12바탕>을 만드는 일은

    ‘민족문화의 원형’을 새롭게 만드는

    ‘문화사적 사건’입니다.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더 이상 기회는 없습니다.

     

     

     “마흔이 넘으니 판소리가 귀에 들어오더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우리네 문화적 유전자가 ‘뒤늦게나마’눈을 뜨는 것이지요. 

    일제강점기에 임방울선생의 ‘쑥대머리’는 민중의 가슴을 쓸어안고 고단한 영혼을 적셨습니다. 유성기 음반이 드물던 그 당시에 속칭 도너츠판 레코드(sp판) 100만장 이상이 팔렸으니 조용필이 따로 없던 것이지요. 그런데 판소리가 점차 ‘몇 사람만의 소리’로 박제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판소리는 우리 민족이 낳은 대단한 걸작입니다. 

    장롱 깊숙이 넣어 놓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보물입니다.  

    조상님들이 옛판소리 12바탕을 남겨주셨는데 지금은 겨우 5바탕만 지켜오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후손이 되지 않기 위하여 옛판소리의 보존과 더불어 오늘날 새롭게 12바탕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쩌면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인지도 모릅니다.

     

     판소리는 ‘판’의 정신을 꿰뚫고 시대를 관통하여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대중과 호흡하며 웃고 울 수 있는, 살아있는 ‘우리시대의 판소리’가 필요합니다.  그

    리하여 저희는 민족문화의 法古創新과 한국사회의 氣韻生動을 위해서 ‘새로운 판소리 12바탕’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세종대왕은 자기 죄명조차 읽을 수 없는 무식하고 억울한 죄수들까지 생각하면서 각고의 노력 끝에 한글을 창제하셨습니다. 한글이 만들어지는 기막힌 과정을 담은 이야기가 1시간짜리 판소리로 불리워진다면 얼마나 신이 나겠습니까? 

    판소리는 본디 한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해상왕 장보고의 이야기나 녹두장군 전봉준의 이야기, 해학과 풍자와 비판의식이 넘쳐나는 홍길동 이야기, 빼어난 여성 대장금과 우리 음식에 얽힌 이야기도 얼마든지 훌륭한 판소리가 될 수 있습니다. 백범 김구선생과 독립운동사도 더 이상 늦기 전에 판소리로 만들어 새겨놓아야 할 때입니다. 

    또한 판소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들으면 좋아하는 ‘사철가’와 같은 단가(短歌)처럼, 새로운 판소리 12바탕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각 바탕의 주제와 연관된 새로운 단가들도 빛나는 구슬처럼 새로 만들어 질 것입니다.

     

     누가 하더라도, 우리시대에 ‘반드시’ 해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 이 ‘과업’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은 극히 제한적인데, 이 사람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거의 가능성이 없는 일입니다.  어찌보면 백척간두에 서있는 것과 같습니다.

     

     저희들이 쉽지 않은 일에 몸을 던질 각오를 하는 것은 ‘시기적 절박감’ 때문이기도 합니다. 원래 ‘독립운동’도 그 시대에 누군가 해야만 했던 일에 몸 던진 것처럼, 저희들은 ‘우리가 아니면 누가 할 수 있을 것인가’ 를 고민하면서,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절박하게 합니다.

     

     하지만 결코 비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전라남북도와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들과 연대하고, 뜻있는 기업들이 나눠서라도 후원해 주신다면, 12명의 예쁜 딸자식들을 시집보내는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들 판단입니다. 

    여건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낙관은 하지 않지만 ‘대한민국’의 핵심역량이 결집하면 어찌 불가능 하겠습니까. 

    초기 대본(사설)작업을 신속히 진행시킬 수 있는 ‘종잣돈’을 마련하는 일이 우선 급합니다. 그 작업부터 해놓고, 후속작업을 진행시키면서 궁합이 맞는 혼처가 나타나는 대로 두ㆍ세명씩 시집보내야지요.

     

     이에 대한민국의 뜻있는 분들의 ‘힘’을 모을 수 있는 추진위원회가 필요합니다. 

    여ㆍ야와 지역과 분야를 뛰어넘어서, 정중하고 크게 모시고자 합니다.  

    ‘판덕’이 있어야 큰 ‘판’을 만들 수 있듯이, 德과 지혜를 주실 선ㆍ후배ㆍ知人들을 모시고 싶습니다.  

    손잡아 주시고 이끌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4월

    창작판소리 12바탕 추진위원회

    김도현 | 임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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